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니치 드래곤즈/역사 (문단 편집) === 2017 시즌 === 과거의 화려했던 전성기는 이제 '''자기 위로용 추억이 돼버렸다.''' 물론 2017 시즌을 개막하자마자 요미우리, 히로시마의 강호와 맞붙는 대진표 상의 불운도 있기는 했지만, 개막 6경기동안 무려 '''1무 포함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2017년 역시 매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개막 7경기만에 어김없이 DTD DNA가 발동하고 있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면서 개막 7경기만에 간신히 1승을 거뒀지만, 시즌 시작부터 전년도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며 일찌감치 최하위로 쳐졌다. 다음날 요코하마 투수진에게 삼진을 15개나 헌납하면서 연장 12회 끝에 무승부를 기록, 그 다음날도 타선이 삼진 11개를 헌납한 끝에 [[카지타니 타카유키]]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하고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최하위 자리를 굳힐 기세다. 4월 18일까지 시즌 전적 3승 2무 10패에 승률은 .231. 그나마 상대전적이 동률인 팀[* 요코하마 1승 1무 1패, 야쿠르트 1승 1패]들이 함께 하위권을 구성하고 있고, 의외로 3연전 스윕패는 개막시리즈 1번밖에 당하지 않는 등 버티는 방식의 야구는 겨우겨우 되고 있다. 하지만 원체 약체화된 전력이라 대부분의 시리즈를 루징으로 마감하고 4월말, 5월초에 걸쳐서 6연패를 기록하면서 잠시 벗어났던 최하위 자리에 다시 복귀하고 말았다. 그나마 야쿠르트가 최하위권에서 같이 놀고 있어서 외롭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어쨋든 최하위는 최하위다. 그리고 교류전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한신(원정) - 히로시마(홈) - 요코하마(원정) - 야쿠르트(홈) 순으로 대진표가 짜여져 있다. 그 기간 중에 선두를 달리는 히로시마를 스윕하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2017년 5월 기준으로 하면 KBO에서 한화나 kt가 KIA를 스윕한 것에 비유할 수 있다.] 7승5패로 선전했으나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채 [[교류전]]에 돌입했다. 첫 상대는 하필이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교류전의 최강자]].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시작부터 꼬여서 더더욱 수렁으로 빠질지는 교류전이 끝나봐야 알 듯. 그러나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따내면서, 같은 시간 오릭스에게 3연패를 당한 야쿠르트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고, 퍼시픽리그의 강자 라쿠텐과의 3연전에서는 승-패-승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5위 자리를 굳혔다. 진 경기에서도 팀의 고참 내야수 [[아라키 마사히로]]가 주니치 선수 최초로 홈구장에서 2000안타를 달성하며[* 2000안타는 통산 48번째로 달성.] [[명구회]]에 가입하게 되어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가 되었다. 또 아라키가 2000안타를 친 직후 주니치 OB이자 그의 은사인 라쿠텐 구단 부회장 [[호시노 센이치]]가 축하 꽃다발을 주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이에 관련해서 네이버에 일본야구 칼럼 쓰는 기무라 고이치도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64&aid=0000000544&viewType=COLUMN|글을 써줬다.]] 그리고 6월 6일, 롯데전에서 승리하며 같은 시간 세이부에게 패한 요미우리를 제치고 4위까지 올라섰다! 그리고 6월 17일 세이부전에서는 창단 첫 교류전 우승에 도전하는 세이부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며 우승을 좌절시켰다. 이후 재개된 리그전에서도 의외로 제법 잘 버텨내면서 4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신 상대로 스윕승에 성공한 뒤 바로 다음 히로시마와의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해주면서 히로시마의 1위 수성을 제대로 도와주기도 했으며 야쿠르트를 상대로도 싹쓸이 승을 해서 야쿠르트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선수들 중에서는 [[이와세 히토키]]가 돋보였고 실제로 이와세는 [[http://sports.news.naver.com/npb/news/read.nhn?oid=109&aid=0003572363|6월 리그 MVP를 수상했다.]] 교류전 이후 홈인 나고야 돔에서 극강 모드를 보여주면서 승수를 쌓고 7월 초에는 3위 요코하마를 2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잠시 A클래스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3연패를 함으로써 되려 5위 자리에서 헤매던 요미우리에게 4위 자리를 뺏기고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그리고 나서는 [[퍼시픽 리그|옆리그]] [[오릭스 버팔로즈|4위팀]] 처럼 [[요미우리 자이언츠/시즌#s-11|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아래]]로 까마득한 승차를 두고 5위에서 나홀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바로 위하고는 9~10게임차, 밑하고는 13~15게임차에서 거의 변동없이 가기 때문에 이대로 [[비밀번호(스포츠)|5년연속 B클래스]]는 거의 확정. 순위도 거의 움직이지 않고 페넌트레이스 판도에도 영향을 거의 못 미치는 관계로 8월 이후로는 거의 아오안 신세이다. 차라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최하위를 달리는 팀]]은 우승한지 2년만에 극적으로 몰락하고 역사에 남을 흑역사 시즌을 기록하면서 주목이라도 받지만 이 팀은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준다. 심지어는 홈팬들 조차도. 실제로 역대급으로 참혹한 성적을 거둔 야쿠르트 조차도 2017시즌 관중동원은 증가했는데,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유이하게 관중이 감소했으며[* 나머지 한개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지만 감소폭이 0.1%로 미미한 수준.]''' 실제 직관을 간 팬들에 의하면 갈 때마다 관중석이 텅텅 비어있는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고. 이대로 가면 암흑기의 장기화를 피할 수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결국 9월 20일, 요미우리가 한신에게 승리하면서 2017년 시즌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고 더 쓸 거리가 없을 줄 알았더니 난데없이 3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19년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최근 5년간 센트럴리그의 나머지 5팀이 한번씩 일본시리즈 맛을 보는 와중에 혼자 그 기간 중에 5년연속 B클래스를 기록하게 됐다. 한 때는 리그를 호령했던 최강팀이 혼자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면서 2017년은 주니치 입장에서 더욱 비참한 한 해가 됐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신인인 [[교다 요타]]가 시즌 149안타를 치면서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 대표팀에 뽑혀 주전 2루수로 좋은 활약을 보인 데 이어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DeNA의 [[하마구치 하루히로]]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것. 그 외에 긍정적인 뉴스는 부동의 리드오프 중견수 오시마 요헤이의 꾸준한 폼,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개고생했지만 어느 보직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인 사이드암 투수 마타요시 카츠키, 용병 [[알렉스 게레로]]가 35홈런으로 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수상한 것, 만년 [[2군 본즈]]였던 후쿠다 노부마사의 각성, 오가사와라나 스즈키 쇼타 등 젊은 투수진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 하지만 나고야 돔의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이 전반적으로 침체했으며, 투타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투수진의 오노 유다이나 중심타자 히라타 료스케나, 야수진 리빌딩의 중심이 될 거라 여겨진 다카하시 슈헤이, 엔도 잇세이 등이 모조리 폭망해버렸다. 주축 선수들이야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다 해도 야수진의 성장이 정체된 것은 앞으로의 미래에도 암운을 드리우는 상황. 시즌 중의 얘기로만도 충분히 암울한데 시즌 끝나고 나서는 2017년 홈런왕 [[알렉스 게레로]]를 교섭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등 시즌이 끝나고도 암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게레로가 2017 시즌의 홈런왕의 실적을 믿고 3년 계약, 연봉 5억엔을 요구하는 등[* 주니치는 연봉 3억엔 제시.] 무리한 요구를 한 측면은 있으나 지금 선수 성장이 부진해 찬밥 더운밥 가릴 것도 없는 주제에 그 와중에 합리적 경영을 한답시고 팀 내 얼마 되지도 않는 제대로 활약하는 선수를 내보내는 등 앞으로도 침체기가 더욱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연속 B클래스로 시즌을 끝내자 시라이 분고 구단주[* 주니치 신문 회장.]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납회식 자리에서 구단의 문제점에 대해서 선수단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기관지인 주니치 스포츠는 팀 개혁을 외치면서 히로시마를 본받자, 요코하마를 본받자, 소프트뱅크를 본받자 등등을 기치로 내걸고 연이어 기획기사를 싣고는 있는데 제 3자의 눈으로 볼 때는 개혁은 여전히 입으로만 외치는 수준. 팬들 입장에서는 내년이면 90세인 시라이 구단주가 낡은 사고방식 그대로 구단을 좌지우지하는 한 구단의 체질이 바뀔리가 없다며 자조하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